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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 국가예방접종은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2회 무료로 백신을 접종하는 사업입니다.

지정된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예방 효과가 크지만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도 여전히 필요한데요, HPV 국가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은 2025년 기준으로 2007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여성 청소년과 1998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저소득층 여성에게 접종비를 지원하며, 여기서 저소득층이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서 접종 당일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자 중 생계급여(30% 이하), 의료급여(40% 이하), 주거급여(43% 이하), 교육급여(50% 이하)를 받는 사람이며,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경감대상, 자활, 장애인, 차상위계층확인 등을 통해 확인된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의 대상자입니다.

또한 2024년 기준으로는 2011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여성 청소년에게 접종비와 함께 건강상담비도 지원되며, 첫 접종 나이에 따라 14세 이전이면 총 2회, 15세 이후이면 총 3회의 예방접종비가 지원됩니다.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내용

국가는 12세부터 17세까지의 여성 청소년18세부터 26세까지의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이를 통해 자궁경부암 등 HPV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특히 2025년 기준으로 2012년생과 2013년생에 해당하는 12세 여성 청소년에게는 백신 접종 외에도 사춘기 성장과 발달에 대한 건강상담을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이 시기의 신체적·정서적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건강관리를 유도합니다.

지원되는 백신은 HPV 4가 백신(가다실)이며, 예방접종은 첫 접종을 시작한 나이에 따라 횟수가 결정되어 14세 이전에 처음 접종한 경우에는 총 2회, 15세 이후에 처음 접종한 경우에는 총 3회의 접종이 필요하고, 이에 따른 전 과정의 비용이 모두 무료로 제공됩니다.

HPV 국가예방접종 신청 방법

HPV 국가예방접종은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여 접종받을 수 있는데, 이때 보건소의 경우 접종 가능한 백신 종류가 의료기관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고,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주민등록증)과 같은 필수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보건소별로 요구하는 서류가 다를 수 있으므로 개별 기관에 확인이 필요하고, 특히 18세부터 26세 사이의 저소득층 여성이 접종을 받을 경우에는 접종 당일에 발급받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자격확인 서류가 추가로 요구될 수 있습니다.

HPV 국가예방접종 문의처

고객센터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HPV 국가예방접종 FAQ

HPV 국가예방접종은 왜 필요한가요?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을 포함한 다양한 생식기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접종은 감염을 막고 관련 질환의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완전히 형성되기 전인 청소년기에 접종하면 더 높은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HPV 접종 후 부작용이 있나요?

접종 후에는 주사 부위에 통증이 생기거나, 일시적인 발열이나 피로감,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증상은 경미하며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심할 경우에는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HPV HPV 백신을 남성도 맞을 수 있나요?

현재 HPV 백신은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여성에게만 지원되지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남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남성도 자비 부담으로 백신을 맞을 수 있으며, 실제로 항문암이나 생식기 사마귀 같은 질환 예방을 위해 접종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남성 접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