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산촌인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은 산촌 지역으로 이주한 사람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자금을 융자 형식으로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먼저 창업 자금은 임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판매 등 임업과 관련된 다양한 경영 활동에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됩니다.

해당 자금은 장비 구입, 시설 구축, 가공 공간 조성 등 실질적인 창업 기반 마련에 활용될 수 있어 임업을 주업으로 삼고자 하는 귀산촌인에게 매우 중요한 초기 자원이 됩니다.

주택 구입 및 개량 자금은 산촌 지역 내 주택을 매입하거나 기존 주택을 수리, 보수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7,500만 원까지 융자가 가능합니다.

또한 국산목조주택 신축 자금은 국산 목재를 30% 이상 사용하고 연면적이 150㎡ 이하인 목조주택을 신축할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됩니다.

이 항목은 산림 자원의 활용을 촉진하고 친환경적 정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국산 목재 소비 확대와 더불어 산촌 주거 품질 개선을 동시에 도모합니다.

모든 자금은 연 2.0%의 고정 금리로 제공되며,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후 10년 동안 분할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이주 초기에는 자금 상환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일정 수준의 정착 기반이 마련된 이후에 본격적으로 상환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금은 자격 요건을 충족한 대상자에게 융자 형식으로 지급되며, 신청 절차와 심사는 지역 산림조합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전에 사업 계획 수립과 서류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