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은 디지털 매체 과의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자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맞춤형 과정이 제공됩니다.

프로그램은 1주, 2주, 3주, 4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총 22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이 중 3주 및 4주 과정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심각하게 의존하는 고위험군 청소년을 위한 심층 프로그램으로, 보다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개입이 이루어집니다.

1주 및 2주 과정은 위험 수준의 청소년이나 사이버 도박 문제를 겪는 청소년을 위한 일반 프로그램으로, 단기적 개입과 예방 중심의 접근이 이루어집니다.

참가 청소년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디지털 과의존 정도를 진단받고, 그 원인에 따라 개인 맞춤형 상담이 제공됩니다.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참여하는 집단상담을 통해 사회적 소통 능력과 공감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부모 대상 교육과 가족 상담을 병행함으로써 청소년이 돌아갈 가정환경까지 함께 개선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인터넷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수련활동이 포함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새로운 흥미를 발견하고 건강한 자율성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자치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연습을 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지역 내 청소년동반자와 연계된 사후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회복과 적응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